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 아이와 봄나들이 하기 좋은 곳

안녕하세요. 위풍당당 라라입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를 갔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
수변데크 길을 걷지 못해
출렁다리만 보고 가기는아쉬워
탑정호 출렁다리 바로 옆에 위치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을 들렸습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주소 : 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적로 721-10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다.

대둔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로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이 호수는
주변 논산평야의 젖줄이며
사철 날아드는 철새들의 서식지다. 

호수 방향으로 가면 탑정호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데크 길이 나오며, 
30분가량 걷다 보면 탑정호 출렁다리가 보인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안심관광지는
달라진 일상 속에서 모두가 안심하고
여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방역,
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라고 합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생각하고 온 곳이 아니고
탑정호 출렁다리만 보고 가기엔 논산을
언제 올까 싶어 들린 곳인데 
이렇게 공원이 잘되어 있고 예쁠 수가 있나요?

전주여행 논산 1박 2일 동안 갔던 곳 중에
최고로 예쁜곳이었습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길을 걷는 내내
너무 예뻐서 감탄사가 그냥 나옵니다.

특히 복잡하지 않고 한적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옆으로는
여러 대의 캠핑카와 텐트들로
노지캠핑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탑정호 제1 주차장 대전방향으로
검색하셔서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아이들하고 김밥 싸들고 같이 와서
나무그늘에서 쉬기도 하고 생태공부도하면
정말 힐링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연못길을 걷다가 연못을 봤는데
자라가 있더라고요.

너무 신기해서 계속 봤는데 자라가
한두 마리가 아니었습니다.
엄청 많더라고요.
 

여름에 연꽃 필 때 오면 정말 예쁠 것 같았습니다.
 

 
자라 한 마리가 계속 한 마리를 쫓아다니네요.
 

 
물레방아도 보이고 물레방아 뒤
싸리꽃도 예쁘네요.
 

 
 
소나무와 개나리 싸리꽃이 한 번에 보여서 한컷.
 
 

 
 
구름다리처럼 생긴 곳에서 바라본
느티나무가 강에 비춰 너무 예뻤습니다.
이제 갓 새싹이 나와 연둣빛을 띄고 있는
느티나무잎이 저는 좋더라고요.
 
 

 

좀 더 가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벚꽃나무 발견.
 

전망대 앞에 몇 그루 안 되는 벚꽃나무가 있었는데
정말 만개해서 예뻤습니다.
 
주말에 전주로 벚꽃여행 간 거였는데
전주에서 벚꽃나무는 실망스러웠고
생각지도 못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서
너무 예쁜 벚꽃 나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벚꽃나무 밑에서도 한컷.
 

 
정자에 올라가서도 한컷.
 

그냥 막 찍어도 너무 예쁘게 나오네요.
벚꽃 필 때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정자에 와서
사진 찍으면 인생사진 찍을 수 있겠네요.

잊지 못할 사진 찍고 갈 수 있었습니다.
 

 

5월에는 좀 더 싱그러운 초록잎들
사이로 산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논산 여행계획 중이시라면 꼭!!!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들려보세요.
도심에서 벗어나 정말 힐링하고 
올 수 있는 장소입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탑정호 출렁다리 아래 참조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 탑정호 수변데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