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리 대하 축제 전 다녀 온 전어 맛집 세자매 횟집 후기

 
안녕하세요. 위풍당당 라라입니다.
 

가을 제철 음식인
대하, 전어 철이 돌아왔어요.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전어도 먹고 바람도 쐴 겸
대하 축제 준비로 한창인
남당리에 다녀왔습니다.
 
 
 대하축제 정보는 아래 버튼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홍성 남당리 남당항 대하축제

 

세자매

 

 
 
주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213번길 1
 
전화번호 : 041-633-4878
 
 
주차정보
남당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규모가 매우 넓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전어는 먹으러 왔지만
남당리 많고 많은 횟집들 중에
어디로 가야 될지
정하고 온 것도 아니고
아는 집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주차하고 무작정
아무 집이나 들어갔어요.
 
 
 

 
 

남당리는 곧 있을
대하 축제 준비 중이더라고요.
 

9월 7일부터 대하 축제인데
도로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땅을 다 파놔서 공사 차량들로
교통이 원활하지 못할 정도였어요.
 
 

축제 전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까?
살짝 의심될 정도였습니다.
 
 
 
 

 
 
 

제가 첫 번째 들어간 집은
공사 중이었던 곳 바로 앞이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앉아마자
죄송하다고 그러고 나왔어요.



그리고 나와서 바다가 앞쪽에
회센터로 향했습니다.
 
 
 

 
 

바닷가 앞쪽 회센터에서
전어 가격 물어보니
4만원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가게는 5만원이더라구요.
 

같은 남당리인데도
가격은 틀리더라고요.
 
 
 

 
 

가성비 횟집 찾으신다면
직접 발품 파셔서
가성비 횟집 찾으세요.
 


이곳에서도 처음에
들어가려고 했던 집이 있는데
전어 상태가 한 마리는
죽어있고 비실비실한 게
전어들이 활기차게
움직이질 않더라고요.
 
 
 
엄마가 가게 안으로
들어가시질 않고
앞으로 계속 전진만 하셔서
엄마 따라갔습니다.
 
 
 

 
 

엄마께서 픽한 집.
세자매 입니다.
 
 
 

 
 
 
 
세자매 횟집을 픽한 이유는
전어가 싱싱해 보여서였어요.
 
 
 
 

 
 

남당리 전어 드시러 오신다면
꼭 수족관 상태
확인해 보시고 들어가세요.
 
 

 
 

 
 

내부는 넓진 않지만
한 30~40명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고
에어컨이 시원하게 틀어져 있었어요.
 

 
 
 
특히 평일 낮 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적어
더욱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테이블에 앉아
바라보는 경치가 멋지게
바다로 펼쳐져 있어,
왜 이곳을 처음부터 선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를 둘러보니 내고향 6시에
두 번이나 나온 집이더라고요.
 
 
6시내고향 7716회, 23.02.01.2023년 2월 1일 새조개

6시내고향 7378회, 21.10.06.2021년 10월 6일 대하
 
 
 

 
 
 

자리에 앉아 전어 주문하고 기다리니
밑반찬 갖다 주십니다.
 
 
 
 

 


저는 관광지 회센터라
밑반찬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 외로 다채로운 밑반찬이
제공되어 기쁜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조개찜, 소라찜, 새우튀김,
피조개찜 등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면서
식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음식을 바로 해서
따뜻하니 맛있었어요.
 
 
 

 
 

안주가 너무 좋아
소주와 함께 즐겼는데,
제가 좋아하는
선양 소주 있더라고요.
 
 

선양 소주는 도수도 높지 않고
목 넘김이 좋아
음식들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술 한잔 하며 먹다 보니
전어 구이 갖다 주셨습니다.
 
 
 
 

 
 

전이구이가 나오고
곧이어 전어 회가 나왔어요.
 
 
뼈 발라서 잘게 잘라서 요청했는데
오이와 양파 깻잎까지
예쁘게 세팅해서 갖다 주셨습니다.
 
 
 

 
 

일 년 만에 먹는 전어라 맛있는 건지,
제철이라 맛있는 건지,
원래 맛있는 건지
정말 정말 맛있더라고요.
 
 


전어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데,
깨가 뿌려져 있어서
고소함이 배가 되었어요.
 
 
 

 
 
 
처음에는 간장에 찍어서
고소함을 먼저 느낀 후에
싸 먹기 시작했어요.
 
 
 

 
 
 

깻잎에 싸 먹으면 깻잎 향과
정말 조화가 잘 어울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느끼하다 싶을 때는
오이와 양파, 마늘, 고추까지
같이 넣고 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반도 못 먹었는데
다들 배부르다고
그만 먹겠다고 하는 거예요.
 
 
 

 


흐름 끊기지 않게
칼국수 2인분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칼국수 갖다 주시면서
꽃게는 원래 안 들어가는 건데
넣어 주신 거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꽃게 철이라 그런지
꽃게 살이 정말 실하고
풍미가 풍부해서 칼국수와
찰떡 조합이었습니다.
 
 

평소엔 꽃게 발라먹기
싫어해서 안 먹는데
칼국수에 들어간 꽃게는
제가 다 먹었습니다.
 
 
 

 
 

조개는 많이 들어가 있긴 했는데
해감이 덜 되어
조개는 먹지 않고
칼국수 면과 국물만 즐겼습니다.
 
 
 

 
 
 
 
대하와 전어를 즐기는 미식가라면,
이번 남당항 대하축제에 오셔서
가을 제철 음식을 맛보고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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