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찰로, 매년 봄철에는 청벚꽃과 겹벚꽃 왕벚꽃이 만개하여 그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킵니다. 이번주말 비가 내린 뒤에는 청벚꽃과 겹벚꽃, 왕벚꽃이 다 떨어질 것 같아, 서둘러 개심사를 찾아갔습니다. (방문일 2024년 4월 20일)
겹벚꽃 청벚꽃 개화 시기
● 청벚꽃 : 4월 중순 이후 개화, 4월 말 ~ 5월 초 가장 아름답습니다.
● 겹벚꽃 : 보통 벚꽃 지고 1~2주 뒤, 4월 중순부터 개화합니다.
● 참고 : 날씨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개화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겹벚꽃 청벚꽃 명소
● 개심사 : 청벚꽃과 함께 겹벚꽃도 유명하며, 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벚꽃들이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합니다.
● 문수사 : 개심사와 함께 서산 겹벚꽃 명소로 유명하며, 입구를 지나자마자 풍성한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서산 문수사 겹벚꽃 명소 4월 23일 방문후기 ▼
개심사 겹벚꽃 보러 오시는 길
ㅁ 개심사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개심사 겹벚꽃 청벚꽃 후기
출발은 새벽 6시 반으로 맞추어 7시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차량이 막히지 않아 주차는 수월했지만, 개심사로 향하는 길은 갓길주차로 인해 운전이 다소 불편했습니다. 고사리를 꺾으시는 분들이 많은지 갓길 주차가 많았습니다. 주말 9시 이후로는 그런 차들로 인해 통행이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7시 15분쯤 도착 후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차를 개심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개심사로 향하는 길을 걸어 올라갔습니다. 길가에는 음식과 나물이 판매되어 있었는데, 싱싱한 나물들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개심사로 오르는 길은 약간의 오르막길을 걸어 약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개심사 입구에는 큰 연못과 함께 사진 찍기에 좋은 곳들이 있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예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화장실 앞에 위치한 왕벚꽃 한그루가 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너무 예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지 않아 여유롭게 찍을 수 있는 포인트예요. 하얗게 몽글몽글 뭉쳐있는 왕벚꽃 너무 예쁘지 않나요?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14년에 창건되었으며, 조선 성종 15년에는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중건되었습니다. 대웅전은 조선시대 건축법을 따라 보존되어 있으며, 다양한 보물과 문화재가 소중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비도 오고 이른 아침(7시반)이었는데 겹벚꽃 왕벚꽃 청벚꽃이 피어 있는 개심사 안은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어요.
개심사 안쪽에 겹벚꽃 왕벚꽃 청벚꽃이 다 모여 있기 때문에 사진찍을때도 줄 서서 찍어야되요.
빗방울이 더 굵어지기 시작하기도 하고, 저는 다음 행선지인 문수사를 들려야 해서 빠르게 인증샷을 찍고 문수사로 향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다른 길을 따라가면 조금 더 쉽고 빠르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 올해도 개심사에서 아름다운 겹벚꽃 왕벚꽃 청벚꽃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아직 개심사 겹벚꽃 왕벚꽃 청벚꽃이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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